제주도 여행에 가볼만 곳을 엄선해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 있는 곳, 한국의 휴양지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라고 하면 단연 제주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10가지를 엄선하여 여러분께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만장굴
- 입장시간 : 09:00~17:10 ( 매주 수요일 휴관)
- 입장료
- 어른 : 4000원 (도민, 장애우, 국가유공자 무료)
- 청소년(20~24세까지), 군인, 어린이 2000원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제주도의 자연의 신비가 그대로 간직되어 있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느껴지는 만장굴을 추천합니다. 만장굴 안에서는 천연동굴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용암석주부터해서 용암석순, 용암유 석등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만장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들어가면서 입간판이 만장굴을 간략하게 소개했는데 읽어보시면 얼마나 의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물품보관함을 이용하시면 더 편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려니숲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로 검색하고 가셔야 주차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 입장료 : 무료
- 소요시간 : 30분~5시간
- 나무 데크로 되어있는 부분은 4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약 15Km 구간의 숲길은 5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사려니숲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매번 제주도를 갈 때마다 들리곤 하는데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합니다. 그리고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하늘은 마치 자연 안에 폭 안겨있는 느낌까지 듭니다. 사려니 숲길에 나무로 된 데크길로 만들어져 주위를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자연을 만끽하시고 힐링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드립니다.
한라산
- 탐방로 (거리, 소요시간)
- 어리목 : 6.8km, 3시간
- 영실 : 5.8km, 2시간 30분
- 성판악 : 9.6km, 4시간 30분
- 관음사 : 8.7km, 5시간
- 어승생악 : 1.3km, 30분
- 돈내코 : 7km, 3시간 30분
- 석굴암 : 1.5km, 1시간
-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탐방 예약을 통해서 등반하실 수 있습니다.
-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 이용하여 예약할 수 있습니다.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 준비물 : 모자, 스틱, 선크림, 물, 간식 (라면, 물티슈, 봉투)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이 더럿 있습니다. 저에겐 한라산 등반은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이렇게 추천해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길일 수 있지만 한걸음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정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때 느낀 성취감과 상쾌함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추천드렸습니다. 내려올 때 상쾌한 마음은 힘들지만 많은 걸 배웠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우도
- 들어가는 배 시간 : 8대가 운행합니다. 정시 기준으로 10분,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 소요시간 : 시속 25km 기준 50분
- 들어가는 항구
- 성산항(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47-9)
- 종달항(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84-7)
- 나가는 항구
- 천진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
- 하우목동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52)
제주도를 가면 우도를 가봤냐고 꼭 질문들을 많이하죠? 그만큼 우도가 기억에 남기 좋은 섬이기도 합니다. 우도는 사방이 바다라서 정말 마음이 확 트인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백사 해변과 답다니탑 망대, 검멀레 해변, 비양도 다양하게 볼게 정말 많아요.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적었지만 구석구석 살펴본다면 정말 볼게 주옥 같이 많답니다. 그래서 우도를 추천했어요.
스누피 가든
- 운행시간
- 매일 09:00~19:00 (3월~9월)
- 매일 09:00~18:00 (10월~2월)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스누피가든
- 소요시간 : 1시간 30분~3시간 (체험활동도 있습니다.)
- 이용요금
- 성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2000원
- 제주도민 , 65세 이상 노약자 , 장애 및 국가유공자 추가 할인 혜택
스누피 팬이라면 한 번씩 다 들어보셨을 만하죠. 하지만 저는 스누피 팬은 아니지만 실제로 다녀온 뒤로 생각이 바뀐 1인이랍니다. 스누피 가든은 정말 잘 꾸며져 있어서 너무 보기 좋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습니다. 하나하나에 비치되어 있는 물품부터 배치까지 정말 그 산책을 가기 위해 그곳에 방문한 사람의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놨어요. 안에 있는 깨알 같은 소품들과 작은 체험관 그리고 야외 가든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스누피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스누피가 갑자기 사랑스러워지기까지 했답니다. 들어가는 그 가격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아 그리고 팸플릿을 꼭 챙겨서 거기에 나와있는 도장을 모두 찍으면 한 사람당 한 개의 선물을 주기도 하니까 도장 찾아 떠나는 모험도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세화 해변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길 27
- 주변 맛집 : 명진 전복, 벵디, 이런 날엔
- 카페 : 슈가 바당, 감귤 달
모래가 보슬보슬하니 정말 기분이 좋은 해변이었습니다. 저녁에 들렸던 해변은 시원하고 발을 담그면서 놀기엔 충분했던 것 같아요. 저녁에 해변에 나가면 바다 위로 쭉 서있는 오징어 배가 경관을 이룹니다. 그리고 보슬보슬한 모래들이 발가락을 간지럽히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면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낮에는 시원한 해변에서 놀다 보면 즐거운 마음도 잠시 배도 고프고 힘듭니다. 그럴 때면 조금만 평대 해변 쪽에 가면 돌문어 전문집이 벵디와 전복 전문인 명진 전복이 있답니다. 그리고 양도 맛도 좋은 이런 날 엔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튼 세화 해변에선 예쁜 사진과 힐링만 남긴 기억뿐이라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비자림
- 입장시간 : 평일 09:00~17:00 / 주말, 공휴일 08:00~17:00
-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500원
- 위치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 소요시간 : 15분~1시간
비자림은 숲을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힐링과 같은 공간이에요. 짧은 코스와 긴 코스로 나눠져 있는데 대부분 포토 스폿이 출구 쪽에 있어서 짧은 코스를 애용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긴 코스를 추천드리고 싶어 비자림을 넣었는데 비자림의 긴 코스가 진짜 비자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자향도 맡으면서 그 울창한 숲길을 따가다 보면 자갈길도 나오고 나무 데크로 나오는 길도 나오는데 적막한 느낌을 받으면서 숲을 누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에 설명드렸던 사려니 숲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조금만 더 돌아간다면 정말 좋은 풍경과 좋은 공기와 상쾌한 마음을 얻으실 것 같습니다.
천제연폭포
- 입장시간 : 09:00~18:00 (일몰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입장료
- 성인 2500원, 어린이 1350원 (도민 무료)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천제연폭포 관리소
천제연 폭포는 시원한 물소리를 듣기 정말 좋습니다. 천제연 폭포는 제1 폭포, 제2 폭포, 제3폭포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하나하나에 멋짐과 자연에서 나오는 시원함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폭포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인데 3가지의 폭포를 동시에 그리고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렇게 멋진 폭포를 보기 힘들다고 하는군요. 꼭 한번 들려서 좋은 것 같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선임교라는 다리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서 이름까지 기억이 납니다. 그 다리 한번 건너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 위에서 봤던 풍경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제주 다원 녹차 미로공원
- 입장시간 : 09:00~18:00 (연중무휴)
- 입장료
- 성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1258
- 소요시간 : 1~2시간
다원 녹차 미로 공원에 가면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 다양한 포토 스폿이 준비되어있고, 둘레길도 있고 체험할 만한 거리를 준비해 놓아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오히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은 더욱이 장점이었습니다. 다원 녹차 미로공원에 가시면 역시 미로를 빼먹으면 팥 없는 붕어빵을 먹은 거나 다름없죠. 미로 공원은 생각보다 어렵게 되어있었습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로는 헤매야 제맛이니깐요.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
- 입장시간 : 09:00~18:00 (17:30 입장 마감)
- 입장료
- 성인 12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10000원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10번 길 31
테디베어 뮤지엄은 정말 테디베어로 가득했습니다. 테디베어의 다양한 콘셉트와 다양한 크기와 모습을 전시해놨어요. 그리고 여러 포토스폿도 만들어놔서 사진을 찍는 맛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친근하게 느껴온 테디베어의 탄생부터 기념품 샵까지 처음 들어가는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너무나 귀여움이 가득해서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 곳입니다.
정리
여기까지 2021년 제주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온 곳을 위주로 정리하다 보니 정말 추억들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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